이대 파주캠퍼스 조성포기 관련 경기도 입장
◈ 금일 이화여대의 파주캠퍼스 조성 포기 발표와 관련된 경기도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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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은 경기도만의 사업이 아닌 접경지역에 대학유치
라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임에도 오히려 국방부의 높은 토지가격
요구로 인해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함
2.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와 함께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주변에
연구단지 및 대학타운 조성 약속 등 최선을 다하여 왔음
3. 이화여대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속에 이루어진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이 포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이화여대는 경기도민,
특히 파주시민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임
4. 서울시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 사업의 경우 정부가 조성사업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데 반해 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
지역의 미군공여구역의 경우 오히려 높은 토지가격 요구로 인해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경기도민에게 사과하여야 할 것임
5. 앞으로 반환공여구역사업의 직접 당사자인 국방부와 관련 중앙정부는
지난 수십년간 안보의 희생지역인 경기북부 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좀더 과감한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