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가사분담과 휴가제도 이용 주제로 설문
가사?육아 분담 욕구 가장 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워킹맘들의 고충해소와 소통을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워킹맘의 정보창고’(cafe.naver.com/ggworkingmom)는 5일 ‘워킹맘의 가사분담과 휴가제도이용’을 주제로 8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가사분담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남편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0.5%였고, 현재의 분담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29.7%에 그쳤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질문에는 “출산휴가를 사용하지만 눈치가 보인다”가 44.1%, “사용할 수 없는 분위기여서 퇴사한다”가 14.7%였다.
‘만약 나에게도 아내가 있다면?’이란 서술형 질문에 대부분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 아이와 여행, 요리 등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해 하기 힘든 일들을 맡기고 싶다고 답했다.
워킹맘들은 ‘예비워킹맘들에게 이것만은 꼭 사수하라라고 얘기 하고 싶은 것은?’이란 서술형 질문에는 가사분담(28.2%), 육아분담(24.3%), 회사 내 육아혜택(19.2%), 자기관리(11%) 순으로 조언했다.
\워킹맘의 정보창고\는 시간에 늘 쫓기고 바쁜 워킹맘들을 위해 편리하게 정보를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커뮤니티로 현재 8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워킹맘 정보창고’는 자기개발과 육아정보를 중심으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비워킹맘들을 위해 성공적인 워킹맘 선배들의 지식노하우를 전수하는 알찬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
문의 여성능력개발센터 8008-8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