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귀 <양철지붕>, 경기창작희곡 공모 대상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입상자 발표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은 5일 2011 경기 창작희곡 공모 입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고재귀 <양철지붕>, 최우수상 국민성 <인형의 家>, 우수상 정경진 <뛰뛰빵빵>이 각각 선정됐다.
열악한 국내 극작가들의 창작여건을 지원해 대중성 있는 희곡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창작 희곡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기존 공모전과는 차별화하여 1차, 2차로 구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10장 내외의 시놉시스(synopsis)로 작품의 가능성을 부여해 입선작 9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입선작중 완성된 희곡을 심사하여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작가, 프로듀서, 배우, 감독, 교수 등 다양한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경기공연영상위는 6일 서울 인사동 소재 ‘여자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500만원 등 3개 작품에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선정된 작품을 제작사와 연결하여 공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연극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는 관객과 경기도민에게 보다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콘텐츠과 8008-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