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빛을 발하다
기술개발성과 탁월, 성공기업 무한돌봄 사업에 성금 기부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도의 대표적 복지정책인 무한돌봄 기부에 동참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2008년부터 시행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3주년을 맞이하여 8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등 경기도 관계자와 도내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개발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도내 기술개발 사업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특히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한 도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무한돌봄사업에 기부금을 전달,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무한돌몸 기부금 전달을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사회적으로 복지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복지는 성장에서, 성장은 기술개발에서 근원적인 해법을 찾아야 된다고 말해 기술개발이 복지 정책의 재원 마련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뒤이은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추진성과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사례 분석 및 성과 분석, 향후 추진방향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광운대 이병헌 교수는 기술개발수행 기업의 사례 연구를 통해 타 참여기업이 활용 가능한 모범사례(Best Practice) 제시 및 실패사례를 통한 사업의 개선사항 등을 제시해 참여기업들의 호응을 받았다.
다음으로 문미성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적 및 비경제적 관점의 균형 있는 시각에서 그간의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추진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김갑수 KAIST 교수는 핀란드 기술개발사업 관리시스템 등을 예를 들며 연구개발에 앞선 연구기획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지능화된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하여, 진흥원 및 기술개발사업 발전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산학연간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기술개발사어의 추진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과학기술과(과장 이부영)는 “최근 진흥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투자대비 경제적 효과가 5배가 넘는 등 본 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지역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 및 관리를 통하여 나온 성과로써 지방의 사정을 아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 R&D 지원이 더 효율적이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자료첨부
문의 과학기술과 8008-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