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방위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
경기도, 22일 민방위대 창설 36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영준 용인 민방위기술지원대 인명구조대장 ‘국민포장’ 영예
소방방재청과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안산시가 주관하는「민방위대 창설 제36주년 기념식」이 22일(목) 오후 2시 안산 올림픽 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국회의원 등 정부 주요인사와 전국 16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민방위대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안산시장 환영사, 경기도지사 축사, 행정안전부장관 치사를 비롯해, 민방위발전 유공 개인과 단체에게 국민포장 1점과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이날 민방위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30여년 동안 민방위 활동을 하면서 국민 안전생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민방위기술지원대 인명구조대장 최영준(58세)씨가 받게 됐다.
기념식에 이어서 민방위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원의 임무 소개와 사태수습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시?도 경진대회가 병행 실시된다.
이 훈련은 군?소방?민방위대원이 참여해 지난해 연평도 포격 등의 예상치 못한 국지전 사태 대비 중심으로 재래식 포격뿐만 아니라 화학전 발생시 민방위대원과 군?경이 공동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진대회는 위급상황 시 대원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심폐소생술과 골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방법을 경진과제로 선택해 기량을 경쟁하도록 구성되었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웅변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3군사령부와 육군 제51사단 등 지역 군부대의 협조로 일반주민이 평소에 가까이 보지 못했던 탱크 등 군 최신 무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그동안 민방위 발전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민방위대 활동사진과 각종 안보, 재난관련 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장비전시회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방위대는 1975년 창설이후 36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할 안보 사태와 대형재난 등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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