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수원시 리치호텔에서 열린 ‘2007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과 어머니의 힘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인사회에 참석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정은 경기도의회부의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문병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 등 경기도 여성계 인사 300여명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김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문제를 고치겠다. 경기도청 어린이집에도 보육원 자리가 없다고 해서 바로 고치라고 했다. 규정을 고치던 어떻게 하던지 고치라고 했다”며 “무조건 애 키우는 문제는 밀어드려야 한다. 도청 어린이집은 0세들부터 받으라고 했다. 4~5세는 맡길 때가 있지만 영아는 그렇지 못하다. 도에서는 0세부터 받아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어 “저는 피겨만은 1등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연아를 만든 것은 김연아 어머니가 한 것”이라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어머니의 지극정성의 마음, 이런 것이 여성의 힘”이라고 역설했다.
김지사는 또 “회장, 국장, 시장보다 어머니가 위대한 분”이라며 “어머니들이 모여서 경기도를,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달라. 어머니들의 간절한 정성으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 신년사 전문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