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체육대회 물가잡기 총력
경기장 주변 “이동 소비자 상담센터” 운영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경기도는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하여 경기도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경기장이 있는 5개 시?군 관계자를 불러 물가안정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체전 기간 중 고객 수요 증가와 축제 분위기에 편승하여 대회장 주변 숙박업소, 외식업소 등 서비스요금 담합 및 부당 인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10월 1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개인서비스업소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토록 당부하였다.
특히, 주 개최지인 고양시에서는 전국체전이 끝나는 10월 12일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역 주변(화정역, 주엽역)에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개인서비스요금 과다인상, 상거래질서 위반 등의 소비자 피해 사례를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상담과 구제로 소비자 불만을 적극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전기간 중 숙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요금을 과다요구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숙박업소와 간담회를 열어 체전기간중 숙박요금 동결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토론하였다.
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의 정확한 물가동향 파악을 위하여 시군의 물가모니터요원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강화하여 현장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직능단체의 부당요금 자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 활동 및 물가안정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문연호 투자산업심의관은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불편없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제정책과 8008-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