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진행되는 행사로 다시한번 올려드립니다
중소기업 세계화 이끄는 ‘UT프로그램’4번째 항해
경기도,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6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미국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선발 기업들과 수출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로버트 피터슨 텍사스주립대 부총장과 대학 관계자, UT사업참여 중소기업들과 이들의 미국측 파트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3년간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들의 계약 추진액은 약 6,544만 달러 규모이며, 이러한 성과로 인해 4차년도 참여기업 선발시에는 15개사 선정에 224개사가 경쟁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3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12곳 중 4개사와 이들의 미국파트너가 직접 참석해 수출협약식을 진행했으며, 4차년도 선발 중소기업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4차년도에 선정된 기업은 ▲(주)비전라이드, ▲(주)폴리메리츠, ▲주식회사 신도디앤텍, ▲주식회사 바이오인프라, ▲이엔에스시스템, ▲(주)하나플랜트, ▲한랩, ▲(주)케이디티시스템즈, ▲(주)KS케미칼, ▲(주)엠아이텍, ▲(주)엔씨엘이디, ▲(주)임진에스티, ▲진성냉기산업(주), ▲(주)동일기연 ▲(주)에너솔 총 15곳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생산업체 (주)디지에스(대표 김도희, 1차년도 선정)와 신뢰성 시험 장비 생산업체 (주)케이엔알시스템(대표 김명한, 2차년도 선정)은 그동안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으로 미국 및 세계시장을 개척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후배기업들을 위해 성공기부금 각각 2,000만원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출협약식 행사에서는 3차연도 UT프로그램 기업 중 불꽃감지기 및 소화패키지를 생산하는 기업인 ㈜레존택이 각종 화재 방지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호치키(Hochiki)와 조건부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조직 및 세포 미세절세 시스템 제조기업인 ㈜정우 F&B가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유통기업인 바이오 사이언티픽(Bio scientific)기업과 미국 내 제품 판매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선박용 엔진 및 동부품 제조업체인 현대씨즈올㈜도 디젤 엔진 및 연료시스템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피디아이와 미국 시장 마케팅 및 판권을 계약하는 등 총 4개사가 수출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이 3년여가 지난 현재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위기 속에도 미국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UT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가능성이 큰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글로벌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특히 미국의 대기업, 다국적기업과 거래를 위해 텍사스주립대의 미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련 기술업체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평가 후, 미국진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파트너를 소개하여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텍사스주립대와 작년 10월 연장 협약을 체결해 2014년 9월까지 매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여 미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의 경기중기센터 259-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