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 다른 나라는 어떻게?
경기도, 1일 국제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포럼 개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대회 개최에 발맞춰 경기도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주제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10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청 제2청사 3층 대강당에서 시군청 학교급식 담당공무원, 교육청, 영양교사, 친환경생산농업인과 관련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국제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파트에서는 덴마크 올보그 대학의 크리스텐센 교수의 “덴마크 사례를 기본으로 한 EU의 학교급식 모델과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의 지산지소를 바탕으로 한 학교급식 추진 사례’, 광역친환경유통센터 중심의 서울특별시 친환경 학교급식사업, 지자체 단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선진사례로 꼽히는 울산광역시 북구 학교급식사업 추진 사례, 지역 친환경농산물 중심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 친환경학교급식 사례 등 국내?외에서 실시중인 다양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 사례가 소개된다.
사례소개 후에는 물류 체계 구축 방안,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안전한 농산물의 학교공급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두 가지 주제 발표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들의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 날 행사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과 세계 유기농 대회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한 경기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학교급식 관련해 국내 최초로 행해지는 국제적 행사”라며 “지속적인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친환경 학교급식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