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천연물 신약소재 개발 박차
제주-진안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과 협약 체결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RIS사업단)은 27일 제주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제주조릿대RIS사업단, 제주양채류RIS사업단, 제주해조산업RIS사업단, (재)진안홍삼산업전략사업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와, 진안의 홍삼, 천연물신약연구소의 첨단실험장비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 소재개발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사업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타 사업 진행을 위한 연계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좌섭 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단지 문서상의 협력이 아니라 천연물 신약 소재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협력으로 이어져 경기도, 제주도 및 진안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해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연구로 현재 제주 자생 해양식물에서 추출한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전임상을 진행하여 체중감소와 지방간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소 RIS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보다 많은 천연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888-6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