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하고, 책 나누고’
경기도-농협-행복한도서관재단, 27일 책 나눔 협약 체결
농협 90개 지점에 ‘행복 나눔 책꽂이’ 설치
‘경기도 금고’인 농협이 도민을 위한 도서기증운동에 참여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7일 수원 소재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도, 농협, 행복한도서관재단이 협약을 맺고, 농협이 도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기증운동인‘행복한 책 나눔 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을 위해 경기지역본부와 도내 160개 지점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도서기증에 참여하고, 도민이 쉽게 도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도내 농협 지점에 ‘행복 나눔 책꽂이’를 설치해 경기 도민의 도서기증 창구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도민은 누구라도 가까운 농협지점에서 도서를 기증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을 통해 기부 받은 도서는 도내 아동센터, 복지관, 작은도서관, 군부대 등 정보소외 지역에 전달된다.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 본부장은 “책 나눔을 통해 도내 정보소외 계층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정책과 850-2635(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