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FAIR 쿠알라룸푸르’15일 개최
중소기업들의 신흥 시장 모색을 위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의 G-FAIR 전시장(Istana Hotel, Grand Mahkota Ballroom)에서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쿠알라룸푸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6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ASEAN FTA 발효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FTA 발효 이후 2012년 말까지 전체 교역품목의 90%에 달하는 품목이 관세감면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경제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 확대 및 구매성향이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져 국내 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한국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해외 G-FAIR 행사는 한-ASEAN FTA 수혜품목 중심으로 전시회를 운영하여 관세인하 품목에 중점을 두고 유관분야 참가업체들에게 시장진출의 선점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변 ASEAN 국가 바이어 초청하여 참가기업 수출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는 그동안 국내 G-FAIR, 수출상담회 및 해외통상촉진단 등의 운영을 통해 사업수행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구매력있는 현지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고 참가기업과의 사전 1대 1 매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G-FAIR 쿠알라룸푸르는 FTA 발효로 인한 경제적인 이득 이외에도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한 시장의 호의적인 반응을 볼 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들이 신흥시장을 위한 개척의지가 매우 높고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아 서로 윈-윈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기업 선정은 현지시장 유망품목 위주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 중 현지시장 진출이 용이한 소비재, 전기 전자제품, 산업용품 및 자동차용품 위주로 이뤄졌다.
문의 경기중기센터 259-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