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6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11.15(화) 14:00 민방공-대규모 정전대비 훈련
제38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5일(화) 14시에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불안정한 안보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사 상황 발생시 전 국민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민방공 대피훈련, 문화재지역 화생방상황 복합 재난대응 시범훈련, 전력위기상황에 대비한 절전 및 대응 시범훈련이 병행 실시된다.
민방위 훈련공습경보(정전위험경보 해당)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므로,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해야 한다.
각 가정?사무실?공장?상가 등은 난방기, 조명, 발열전기제품, 전광판, 승강기 등 불필요한 전력을 모두 끄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최대한의 절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연평도 무력도발(2010.11.23.)이 있은 후 1년이 되는 11월에 실시되는 의미 있는 훈련”이라며 “유사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민행동요령과 인근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9월 15일 전력부족에 따른 순환정전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과 관련해 최초로 민방공 대피훈련과 전력위기상황 대비훈련이 함께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은 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재지역 화생방 상황 복합재난 대응훈련은 전국 시?도별로 주요 문화재 위주로 문화재소산과 내?외 관광객 대피훈련 복합재난대응훈련 등이 실시되며, 도내에서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사적 제3호인 수원 화성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자료첨부
문의 비상기획담당관 850-3331(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