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외래관광객 숙박 문제 해결 나서
수원 숙박업소 협의체인 외국인관광객유치위와 수용 대책 마련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숙박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2년 도내 약 6천실의 외래 관광객 숙박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속에서 높은 지가 및 건축비용, 투자의 장기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외래 관광객의 숙박시설 부족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러한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원 중심상업지역인 인계동 지역 모텔대표들의 자발적인 협의체 ‘(가칭)외국인관광객 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공동으로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마련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위원회는 외국인 맞이를 위해 오픈형 카운터, 트윈베드 도입, 밝은 내부 조명, 객실 침구개선, 외래 관광객 조식제공을 위해 200여명이 동시수용 가능한 식당을 확보하는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개선작업을 자발적으로 추진하여 완료단계에 있다.
이에 경기관광공사는 인프라 측면의 시설표지판의 외국어 병기 표기, 종사원들에 대한 서비스 교육과 외국어 교육, 외래 관광객 응대 컨설팅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통하여 외국어 홍보물 비치대 제공, 외래 관광객의 안전 강화,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과 연계하여 국내외 여행업계에 정보제공 및 팸투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외래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관광의 문제점인 숙박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중저가 숙박업소의 외국인 활용 및 침체상태의 지방 도심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며, 이를 계기로 외국인 숙박시설 다변화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문의 경기관광공사 259-7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