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보증수표’ G마크 달아보자
23일까지 신규 인증 희망업체 신청 접수
현행 업체도 엄격한 검증 거쳐 재인증 추진
인증통과업체에 2012년부터 1년간 G마크 사용권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2년 G마크 인증업체 선정을 시작한다.
도는 14일 이달 23일까지 사용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2012년 G마크 인증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G마크는 도가 도내 우수한 농산물에 부여하고 있는 경기도지사 인증마크로 품질, 안전성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1년 간의 사용권을 획득할 수 있다.
도는 23일까지 신규 신청한 업체와 금년 12월 31일 G마크 인증이 끝나는 146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20일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한 후, 12월 27일 통합상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012년 1월 1일부터 1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신규 인증과 재인증 과정에서 위해요소가 있는 업체는 엄격하게 걸러내고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G마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쌓을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인증, HACCP인증, 잔류물질 성적검사서 등 각종 안전성 인증서류에 대해 관련조례와 시행규칙에 의거해 도에서 직접 면밀한 확인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또 관련 부서와 소비자시민모임 등 NGO가 합동으로 현장 위생, 원료 품질, 국산원료 사용여부, 유통과정 등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제출된 서류와 생산현장이 일치하는 지도 꼼꼼하게 확인한다.
신청업체가 시중에 유통시킨 완제품을 시장에서 직접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축산위생연구소 등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2012년 G마크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NGO 단체 합동 점검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2년에도 명성에 걸맞은 경영체를 선정해 G마크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인증업체들도 G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로지원과 마케팅을 실시해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