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도, ATMI사 3천5백만 달러 투자유치
[미국] 경기도, 반도체 가스류 첨단기업 유치
경기도가 미국 반도체 원재료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 ATMI(Advanced Technology
Materials)사를 유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 윌러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ATMI사 더그 뉴골드 사장, 손기철 ATMI코리아 상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ATMI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핵심원료인 케미컬과 가스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내년 7월 평택 오성산업단지 26,400㎡(8천평) 부지에 제조시설을 착공해 오는 2013년 10월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번 ATMI사 유치로 높은 수출증대와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은 안정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해져 향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오는 2016년까지 직접고용 100명, 간접고용 300명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ATMI사의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의 이행에 관한 지원을 비롯하여 투자환경의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