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산업, 한미 FTA 국회비준 통과 환영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을 대표하여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섬유분야 평균관세율은 13.1%(최대 32%)로 미국의 평균관세율 1.5%에 비해 높은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어, 한미 FTA로 인해 관세 철폐시 주요경쟁국인 일본, 캐나다, 대만, 중국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대미수출 증대가 전망된다.
특히, 경기북부 섬유산업 주요 수출품목인 편직물, 편직제 의류를 비롯한 관세인하 품목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호조가 전망된다.
관세철폐에 따라 수출증가, 생산성 향상 등으로 향후 15년간 연평균 4,846억원의 생산증대 효과가 예상되며, 고부가 섬유개발, 브랜드가치 향상, 신규투자 확대 등으로 인하여 신규인력 및 고급인력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연구소는 미국 섬유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통하여 현지시장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외 수출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수출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 한미 FTA 비준안 통과를 시작으로 다른 경쟁국과의 FTA 협상에서도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도록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FTA 대응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대정부 건의문 첨부.
문의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전략기획실 070-7829-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