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토종 영어 신동은 누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파주시
2011 전국청소년영어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2011 전국청소년영어경연대회가 11월 27일(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쌀쌀한 날씨를 녹이는 뜨거운 열기 속에 예선을 통과한 45개팀(개인부문 30명, 드라마 단체부문 15팀)이 말솜씨를 뽐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개인스피치 부문 초등부 조희나(청담초), 중등부 송유진(대원국제중), 고등부 이지연(경화여고)이 차지했으며, 드라마 부문 대상은 초등부 김수민 외 3명(서이초), 중등부 강성민 외 3명(용인한빛중), 고등부 이윤지 외 3명(봉일천고)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각급 학교별 대상 수여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 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영어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의 학생과 학부모, 지도 선생님의 관심이 뜨거워 매해 5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할 정도로 성공적이고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해외에 1년 이상 체류경험이 있거나 외국인학교를 졸업 또는 재학중인 학생은 참가대상에 제외됐다.
파주캠프의 원어민 강사 3명과 예선보다 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3명의 외부심사위원 등 총 6명의 심사위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어실력을 지켜봤다.
심사위원을 맡은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유석훈 교수는 “외국 어학연수를 하지 않은 학생들만 참가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솜씨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장원재 사무총장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실력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전국영어경연대회의 롤모델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최고 수준의 대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첨부(설명:개인스피치/단체 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자)
문의 경기영어마을 956-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