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2011 전국자원봉사자 대회
일시 : 12월5일 오후3시30분
장소 : 안산시 문화의 전당
참석 :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 김철민 안산시장, 이재훈 전국자원봉사 협의회 상임대표 등 500여명
도지사 축사
사랑합니다.
안산 경기도를 찾아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특별히 이재훈 상임대표님, 자원봉사센터 회장님, 이삼걸 행안부 2차관님, 저 위에 플래카드도 있는데 자원봉사 대상받으신 고령군수님과 전국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
행사 준비해주신 안산시장님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 등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제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여쭤보니 숫자가 계속 늘어나서 70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우리 자원봉사 숫자가 제일 늘어나고 있다.
여러분들, 대한민국 사람들이 피가 제일 뜨거운 것 아시죠? 대한민국이 가장 뜨거운 사람이다.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와서 도와달라고 한다.
미국에 가니 교포들만 250만명이다. 3억명 넘는 미국인들이 모두 다 대한민국이 도와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본도 쓰나미 당하고, 방사선 누출로 어렵다. 대한민국으로 많이 찾아온다. 한국은 땅도 제일 안전하고, 가장 부지런하고, 머리도 좋고, 손재주도 일본보다 더 좋다. 눈치도 빠르다. 요즘 노래도 잘 하고, 뭘 하든지 최고다. 노래방도 제일 많다.
또 세계에서 아픈 분들이 다 대한민국온다. 우리 의료가 최고수준이다. 이태석 신부님, 울지마 톤즈 보셨죠? 전세계인들이 대한민국 의사가 나타나면 병이 낫는다.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두 번째로 많이 보내고, 치료 해주고, 전쟁이 있는 곳에 우리가 가면 평화가 오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세계 각 곳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한민국에 이번에 온 구제역, 홍수 피해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잘 해냈다. 공무원 수가 얼마 안 된다. 여러분없이는 그 어떤 재난도, 봉사도 불가능하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없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 인구도 얼마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잘 하나. 우리는 식민지, 전쟁, 배고픔 등 모든 어려움을 겪은 위대한 DNA를 가지고 있다. 피, 눈물 흘려봤고,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뛰어봤기 때문에 세계에서 절망하는 사람은 전부 대한민국이 와서 도와달라는 것이다.
제가 그제 남미 21개 총장을 하는 분이 와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기들은 유럽 싫다고 한다. 예전에 식민지했다. 중국, 미국, 일본 싫고, 한국만이 좋다고 한다. 한국은 자기들을 이해해줄 것 같다고 한다. 더 작고, 나눠지고, 자원도 없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자동차, 핸드폰, IT 잘 하고, 의료, 교육 잘 하고, 노래 잘 하고, 춤 잘 추고 못 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남미에도 못 살 때 이민을 많이 갔는데 다 열심히 살고, 잘 산다고 한다. 코리아라면 우리를 절망, 가는, 정치적 분쟁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다고 한다.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희망, 그 따뜻한 손길, 마음으로 전세계의 절망하는 분들 병들고 가난하고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손길이 이 자리의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다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