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농업CEO 전진대회
일시 : 12월13일 오후2시
장소 : 화성시 라비돌
도지사 인사말
회장님께 박수 한 번 더 보내드리자.
회장님 말씀처럼 작년에 구제역 때문에, 올해도 그렇고 다들 돼지, 소가 많이 죽었다. 우리들이 단순히 농업이 어려운 것을 넘어서서 매우 가슴아픈 한 해였다. 고생 많으셨고, 위로를 드린다.
또 지금 한EU FTA와 한미 FTA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사실 저는 늘 그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축산인구가 농민이 FTA반대하는 시위를 하면 저도 지지를 하겠다. 정말 여러분들이 가장 어렵다.
그런데 우리 경기도와 일전에 회장님 인터뷰를 보니 지금 뭐, 시위한다고 될 문제인가.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고 노력하겠다고 하셨다. 저는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다. 정말 축산, 농업이 어렵다. 또 경기도 제약단지 등이 어렵다. 이 3개 분야가 가장 어렵다.
특히 축산이 굉장히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말이 대책이지 사실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우리 경기도에서는 전국에서 축산이 제일 많다. 우리 나름대로는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특히 축산과 농업에서도 수입되는 부분에서는 많은 목소리를 내주시기 바란다.
첫째로 지금 회장님 말씀처럼 학교급식문제가 있다. 학교급식은 사실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다. 그래서 학교급식을 우리가 G마크가 있는 좋은 농산품, 축산품을 공급한다. 농산품이 246억, 축산품이 160억이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사실 제대로 된 것이냐 아니면 우리 G마크 물건이 없을 때 일반물건을 납품하고, G마크 가격을 받아가면 되느냐 등이 사실 오늘 도의회 의원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의회에서 감사를 하거나, 경기도 자체 감사를 하거나, 감사원 감사를 하면 문제가 있다.
실제로 G마크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G마크 값을 받아가는 사례도 있다. 이런 것을 찾아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리 말씀하신 것이다.
실제로 올해는 돼지가 다 죽어서 G마크 돼지가 모자라는데 이것을 값을 그대로 받는 경우는 안 된다. 이런 경우를 찾아서 감사하는 것이지, 제대로 하는 것을 안 쓰던지 하는 것 아니다. 걱정하실 필요없다.
다만 학교급식을 통해서 우리가 축산품을 안전하면서도 믿을 수 있게 잘 공급하느냐 여기에 아직 제도가 조금 약하다. 처음 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 것이다. G마크 제도를 통해서 또 학교급식을 우리가 G마크만 받으라고 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쪽이고, 안정적인 농축산품이 공급된 좋은 제도다.
그런데 그 과정이 아직까지도 누가 들어와서 감사를 하면 걸릴 것이 많다. 진짜냐 아니냐 정품을 따지면 더 많이 따지게 된다.
진짜로 우리가 농민들이 정직하고, 제대로 만들어낸 것은 아무 문제없이 잘 될 것이다.
우리 농업은 정직을 바탕으로 FTA를 이길 수 있다. 절대로 속임수는 안 통한다. 더구나 학교급식은 우리 아이들이다. 자기는 아무 것이나 먹어도, 자식들에게는 아무 것이나 안 먹인다. 이것이 부모심정이다. 자식에게 가는 급식은 무조건 정직하게 해야 한다.
정직하게 하시면 앞으로 길이 계속 열릴 것이고, 대한민국 농축산은 정직성을 바탕으로 중국까지 인기가 있다. 중국에는 짝퉁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런 것없이 정직하게 하면 중국에는 부자도 많다. 14억중에서 부자만 해도 1억가까이 된다. 그 사람들에게만 팔아도 농업은 걱정이 없다. 그만큼 시장이 많다.
일본도 방사능 등 복잡하니 한국은 방사능이 없으니 실제로 많이 사간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대한민국 농업은 희망이 있다. 단 고급화를 시켜야 하고, 정직하게 안전한 농산품만 만들면 대한민국 농업이 문제가 없다. 싸구려 이런 것 만들어선 그런 농업은 끝났다. 명품, 안전 농산, 축산품을 만들면 걱정이 없다.
제가 그랬다. 이 자리에 도의원님들이 오셨는데, 또 여기 안 오신 많은 의원님들께서 합의를 해서 민주당이 도의회에 숫자가 많다. 민주당이 2/3, 한나라당은 1/3이 안 된다. 양당이 합쳐서 합의를 했다. 내년에는 농업에 대해서 더 많은 학교급식을 하고, 학생들 급식보조를 더 하자고 결정했다. 제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도의원님들이 결정한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400억을 G마크 농산품, 학교급식과 나머지 결식아동들, 시에서 학생들에게 도와주는 여러 가지 급식문제를 도가 시장님을 지원해드리고, 군수님을 지원해드리는 예산을 400억 세웠다. 총 800억이다. 시장님들이 어떻게 쓸 지를 도와 잘 협의해서 학교급식만이 아니라 동네 아이들중에 학교 안 가는 날이 더 많다. 학교가는 날이 190일, 학교 안 가는 날이 거의 170일이다. 가는 날과 안 가는 날이 비슷하다.
또 가더라도 학교에선 점심밖에 안 준다. 아침과 저녁은 집에서 먹는다. 이때 엄마가 없다든지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다. 이것을 어떻게 잘 먹이느냐는 것을 우리가 같이 시장님과 힘을 합쳐서 노력하겠다.
그리고 지금 화성시장님 계시지만 농업도 많지만 현대기아차가 있다. 이렇게 가장 FTA로 득을 많이 보는 현대기아차의 회사식당같은 곳에서 밥 한 끼만이라도, 점심 한 끼라도 우리 경기도의 명품 농산품을 먹어달라고 하려고 한다.
당신들은 자동차로 FTA이익을 보지만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농민, 축산인들이 만드는 것을 한 끼라도 먹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가 큰 데 거기다가 오늘은 농민과 축산인을 생각하는 날이라고 해놓고 경기도 농축산소비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덕보는 사람들이 피해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 고기와 쌀을 소비해줘야 안 되겠느냐. 양심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저희들이 요청하고 있다. 잘 될 것으로 본다. 많이는 아니지만 그 마음가짐을 자동차, 기계, 전자를 유럽, 미국에 많이 팔게 됐는데 피해를 보는 농민과 축산인들을 기억하고 그 소비를 해주는 쪽으로 하겠다.
다음으로 수출을 많이 해야 한다. 선인장 농사하시는 분 계세요? 우리 선인장이 전세계 수출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가 고양에 있다.
선인장 부분에서 전세계 수출의 70%를 전부 경기도가 한다. 사람들이 묻는다, 사막이 몇 평이냐고. 사막이 한 평도 없다. 강소농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 말 별로 안 좋아한다. 저는 강대농이라고 한다.
경기도 선인장은 세계시장 70%를 수출하는데 그만하면 대농이지, 그것보다 더 큰 대농이 어디 있는가. 얼마나 좋은 물건, 비싼 농산품을 믿을 수 있게 잘 만드는 것이 대농이다. 땅넓다고 대농이 아니다. 시베리아 벌판이 아무리 넓어도 농사를 못 하니 대농이 아니다. 우리는 비닐하우스에서 하지만 생산품이 값이 가장 비싸고 양이 많으면 대농이다.
지금 수출부분을 특히 중국의 부자들, 일본의 까다로운 사람들, 전세계로 장미같은 것도 많이 수출한다. 경기도는 막걸리부터 버섯, 파프리카 등 좋은 것이 수두룩하다. 수출도 늘려나가야 한다.
절대 농업이 경쟁력이 없지 않다. 제가 보니 우리 농업기술이 세계 5~6위다. 농업이 자꾸 형편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본다. 우리 농업이 형편없지 않다. 우리 농업이 세계기술 5~6위의 대국이다. 약하지 않다. 자동차 이상으로 세계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개발하자는 것이다.
제가 황우석 박사에게도 부탁했다. 소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한국 소를, 돼지도 기가 막히게 맛있게 품종개량을 하자고 했다. 조금 먹고 살도 금방 찌고, 맛도 기가 막히게 맛있는 소, 돼지, 닭을 만들어서 정말 적은 사료로 빨리 맛있게 잘 성장하는 품종개량을 대한민국의 농업, 축산 과학자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정말 된다. 우리 농축산 기술이 굉장히 앞서있다. 우리가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에 있는 분들이 잘 모른다. 저도 경기도지사하기 전에 잘 몰랐다. 그런데 경기도 농업을 지사가 돼서 보니 이것이 엄청난 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제가 알게 됐다.
대회도 여기서만 할 것이 아니라 TV에도 나가야 한다. TV가 농업하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 이제 인기가 다시 일어나고 있다. 내년에 아마 농업예산중에 농촌체험하는 부분, 귀농학교, 원예교실 이런 도시농업교실 예산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사람들도 불러서 농업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서울엔 땅이 없다. 우리가 농업교육을 시켜서 도시사람들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사짓게 해서 농업을 사랑하게 되면 TV 프로그램에도 농민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지금은 소녀시대 등이 인기 있지만 앞으로 농민이 인기가 있게, 앞으로 나가수 인기처럼 나농부가 될 것이다. 정말이다. 농사짓는 사람이 가장 생명을 만들어내고, 자연속에서 착하게 먹을 것을 만들어주신다.
이런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 서로 농촌에 시집가려고 하고, 소녀시대도 나는 농민에게 시집가겠다고 하고 이 정도로 될 것이다.
실제로 농업이라는 것이 그렇다. 우리 모두의 고향이다. 정말 아름답고 잘 살고 인기있는 농업과 농민들을 농촌에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우리가 하려고 한다.
경기도는 도의회 의원님과 시장, 도지사, 농협과 공무원들이 같이 전부 힘을 합쳐서 할 것이다.
돈도 벌고 자식들도 서로 하고 싶게 하고 농촌으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찾아오는 농민, 농업, 농촌을 다 함께 만들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