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북부여성비전센터, 북부 여성 사회진출에 큰 힘
2011년 한 해 1천323명 취업시켜
수료생 실습 기회 제공 등 철저한 사후관리 효과
14일, 하반기 정규과정 수료식 개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가 각종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14일 올해 도내 여성에게 다양한 취·창업 관련 교육, 직업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스톱 교육-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12월 현재 1,323여명의 도내 여성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센터가 매월 1일 개최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을 통해 기업체에 취업한 여성도 20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수료생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교육 후 취?창업률을 높이고 조기 사직과 이직을 줄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방과 후 아동지도사’ 과정과 ‘초등수학 지도사’ 과정 수료생 25명에게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커리어컨설턴트’ 과정 수료생 13명에게는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장애인 네일케어&패티큐어’ 과정 15명에게는 경기북부 지역 다문화축제 및 일자리 박람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올해 시군과의 협력사업을 강화해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 권역에서 패션봉제교육(41명), 가평 권역에서 펜션관리자 양성교육(20명), 파주권역에서는 패션숍 세일즈 양성교육(25명)과 방과 후 아동지도사 교육(20명), 구리?남양주 권역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 과정인 초등수학 지도사 교육(48명), 연천?포천 권역에서는 군인 병원코디네이터 양성교육(49명)을 실시하는 등 광역기관의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최향순 소장은 “경기북부 여성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4일 오전 북부여성 비전센터 차오름 홀에서 교육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정규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자격증 과정 199명, 취·창업 과정 144명 등 총 343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수료식 후에는 경기도보건위생담당관 최우석 역학조사관이 ‘우리 가족 건강관리, 어렵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해 수료생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의 북부여성비전센터 8008-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