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간판 디자인 배우러 왔습니다”
전남, ‘간판 디자인학교 교육’ 차 경기도 방문
수원·파주 등 우수 시 견학… 16일 화성행궁서 수료식
전라남도가 경기도의 간판 디자인을 벤치마킹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라도는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 22명, 옥외광고업종사자 35명 등 총57명을 대상으로 ‘간판디자인 학교’ 프로그램을 편성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천안시, 파주시, 수원시 등 3개시를 우수기관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 방문한다. 이들은 경기도와 해당 시 관계자로부터 간판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답사한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218억원 도비를 투자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 우수시책평가’에서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는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금년 도비 1억원과 도내 시·군 투자비 중 최고액인 26억원을 들여 공방거리 등 6개소에 대대적인 간판정비 사업을 실시한 결과, 공방거리는 화성행궁과 함께 수원시에서 가장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전남도청은 16일 화성행궁 홍보관에서 경기도 디자인 총괄추진단장, 수원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디자인 학교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 디자인총괄추진단 8008-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