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2년 조직개편안 발표
북부지역 전략적 발전, 축산·친환경 농업 등
새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기능적 재편 추진
정부 기구·정원 기준 내에서 실국장 책임성 강화, 조직 효과성 높여
북부청(행정2부지사)에 균형발전국 신설, 북부지역 전략적 발전 담당
? 특화산업과(섬유 가구 등), DMZ총괄과신설, 특별대책지역과 배치
북부청(행정2부지사)에 축산산림국 신설, 농정업무 강화
? FTA?구제역에 대비한 축산정책?동물방역위생신설 중점 도청(행정1부지사)에는 친환경농업과 설치
※ 이를 위해 현 북부청(행정2부지사)의 경제농정국?도시환경국은 폐지 그동안 중복되었던 기능은 도청(행정1부지사)로 일원화
정보운영담당관, 마을조성과, 생활환경과를 신설 정보화?지역사회 어메니티2) 형성?생활환경 개선 등 신 수요에 대응
이밖에도 기구의 명칭과 직제순서를 조정
- 명칭은, 제2소방재난본부 → 북부소방재난본부 제2축산위생연구소 → 북부축산위생연구소
- 직제순서는, ⓛ기획조정실(2급) ②경제투자실(2급) ③도시주택실(2급) 순
정원은 30명 증원, 재배치 32명
- 신규수요 배치 + 25명, Pool 정원 확대 +37명 (1% → 2%)
- 반면, 도민안방 인력 △30명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2년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도는 북부지역의 전략적 발전, FTA?구제역에 대비한 축산·친환경 농업 발전, 정보화 업무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조직을 기능적으로 재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행정(2)부지사 소관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의 기능을 재편하여 균형발전국·축산산림국을 설치하고, 기존 행정(2)부지사 소관의 경제·농정·도시주택·환경 기능은 행정(1)부지사로 일원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도는 이번 개편의 특징을 도청?북부청사로 중복 설치된 기능을 통합하여 새로운 기구를 설치함으로써 도민의 행정서비스 수요와 행정환경의 변화에 부응하면서도 실국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조직운영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기구를 개편하면서 기능이 축소되는 분야의 인력을 재배치하여 정원 확대를 최소화하고, 실국장이 운영할 수 있는 POOL 정원을 확대하여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더 확대한다.
□ 북부청(행정2부지사)에 균형발전국, 축산산림국 신설
(경제·농정·도시주택·환경 기능은 행정(1)부지사로 일원화)
북부청에서 중복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던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은 각각 폐지하고, 균형발전국과 축산산림국을 신설한다. 균형발전국에는 특화산업과, 특별대책지역과, DMZ총괄과를 설치하여 섬유?가구 산업, DMZ, 접경지 등을 활용하여 북부지역의 발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축산산림국에는 축산과, 동물방역위생과(신설), 산림과, 공원녹지과를 신설하여 FTA·구제역 방제 등 축산행정 수요와 산림?녹지업무를 기능적으로 독립하여 담당하여 책임성, 효과성을 높여 추진한다.
한편 폐지되는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에서 중복기능을 수행하던 하부 課단위 조직은 수요가 확대되는 마을조성,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의 조직으로 전환되어 도민에게 한 단계 높아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면 북부의 환경과는 생활환경과로, 농정과는 친환경농업과로, 도시주택과는 마을조성과로, 축수산산림과는 공원녹지과로 각각 기능이 전환되며, 행정(1)?(2)부지사가 중복 수행하였던 기능들은 일원화되는 조직으로 흡수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인다.
행정(2)부지사 소관 실국 및 사업소 명칭은 북부청사 명칭과 연계해 정비한다.
이는 지난 8월 도 청사의 명칭이 경기도청과 경기도청 북부청사로 정비됨에 따라 기구의 명칭도 청사의 명칭과 연계하여 변경하는 것으로 제2소방재난본부는 북부소방재난본부로,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북부축산위생연구소로 각각 명칭 변경된다.
직제 순을 도시주택실장을 경제투자실 다음으로 조정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경기도의 기구는 기존 ?3실 16국 103과?에서 ?3실 16국 106과?로 개편되어, 실국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도지사가 역점 추진해온 도시주택 업무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경제투자실 다음으로 도시주택실을 배치하는 것으로 조정한다.
환경변화에 따라 축소되는 분야의 인력을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한다.
도의회 양당대표 합의결과에 따라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현행 10개팀(도청 6개팀, 북부 4개팀)에서 5개팀(도청 3개팀, 북부2개팀)으로 조정됨에 따라 감축되는 인력은 신규 행정수요 및 격무부서에 재배치한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앞으로 도서벽지, 산간오지, 한센촌 등 민원인이 방문하기 힘든 지역을 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기준 내 인력운영 및 ?Pool 정원? 확대로 조직 유연성 제고한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일반직 정원의 1%(28명)범위내에서 시행해 온 ?Pool정원제? 가 증원수요는 억제하면서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Pool정원을 2%(65명)범위로 확대 시행한다.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증원되는 인력은, 축소되는 도민안방 인력 30여명을 재배치하며, 신규 증원은 30명 정도로 하여 정부 총액인건비 기준 내에서 조직을 운영한다.
또한, 기능적 개편에 따른 민원인 불편과 직원의 통근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무실 분산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수영 기획조정실장은 “2000년도에 북부청사 설치한 이후,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2009년 평생교육국, 2010년 교통건설국을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설치한데 이어 균형발전국을 설치함으로써 북부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도 행정기구 운영 현실을 반영하여, 농정?축산?산림분야 기능을 일원화하면서 새로운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기능적으로 더 진보된 조직으로 개편하여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도정 핵심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금년 12월 중으로 입법예고를 실시한 뒤, 내년 2월 도의회에 제출하여 조례 의결을 거쳐 2월말에 시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 변경(안) 첨부.
문의 기획담당관 8008-4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