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헌신 정신으로 계속 전진!
-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6월 6일 오전 10시 수원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다.
손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하고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는 것”이라고 경의를 표하며 “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가 팽배한 요즘이지만 위국헌신의 정신을 굳건히 이어받는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또 “세계 속의 경기도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해외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 21세기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 사회적 약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벼농사 합작을 비롯한 실질적인 남북 교류협력 등으로 번영과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저물어가는 민선 3기 시대의 의의를 밝혔다.
손 지사는 마지막으로 “국가 보훈사업이 부족한 점이 많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향후 보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손학규 지사 추도사 전문]
존경하는 국가유공자, 유가족 여러분!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애국선열의 나라사랑과 충절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겨레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희생정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하고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는 것입니다. 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가 팽배한 요즘이지만 위국헌신의 정신을 굳건히 이어받는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습니다.
세계 속의 경기도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첨단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을 육성했고, 21세기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매진했으며, 사회적 약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고, 벼농사 협력사업을 비롯한 실질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한반도 통일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이제 민선 3기는 저물어가지만 번영과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힘찬 발걸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여러분은 나라가 어려울 때 위국헌신의 정신을 발휘했지만 국가 보훈사업이 부족한 점이 많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보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영면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