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 소방재난시스템 배우러 왔습니다!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개발청(MMDA) 청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2일, 도의 선진 재난 행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개발청(MMDA) 후란시스 톨렌티노 청장 일행 9명이 소방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한 필리핀 방문단은 후란시스 톨렌티노(Atty. FRANCISs N. TOLENTINO) MMDA 청장을 비롯해 운수교통부 육상운송규제위원회 제임 제이콥(Jaime De Los Santos Jacob) 청장, 필리핀 총운수협회 비골 멘도사(Atty. VIGOR MENDOZA)회장 등 도시 방재와 관련된 각급 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방본부 관계자로부터 도의 첨단 소방방재 시스템과 재난 관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재난유형별로 특화된 맞춤형 재난대응을 위해 설치된 특수대응단과 24시간 상시 순찰을 통해 선제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펼치는 119생활안전단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마닐라인근 16개 시와 1개 자치시를 통합 관할하며 도시관리 및 감시, 조정기능을 수행하는 MMDA의 후란시스 톨렌티노 청장(장관급)은 도 소방재난본부의 재난종합상황실을 둘러보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규모와 체계적인 재난 관리 시스템에 놀랐고 앞으로 소방재난분야에서 경기도와 마닐라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양국의 소방방재 시스템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화 양상을 띠는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의 소방방재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개발청장 등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문의 소방재난본부 230-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