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반환기지 민자유치활성화 심포지엄
일시 : 2월2일
장소 :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참석 : 김기수 주한 미군 기지이전사업단 단장, 허재완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회장 등 관계자 400여명
도지사 개회사 :
반환기지는 경기도 땅이 아니고 국방부 땅이다. 국방부 국유토지다. 경기도에 속한 반환기지가 전국의 80%이고, 경기도 입장에선 가용의 좋은 땅이기에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 이 땅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경기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포지엄을 하게 됐다.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과 협력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어제도 경기도 미군기지 관련해 여수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회의에서, 미군기지에 대해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씀 드렸다. 국가가 땅장사할 생각하지 말고 국가가 지자체에 최소한의 지원을 한다는 생각으로. 도시계획 진입도로 주변도로에 대해서도 국가차원의 도움을 달라고 대통령께 말씀 드렸고, 대통령도 공감하셨다.
경기도 미군기지는 동두천에 가장 많다. 다음으로 파주에, 다음에 의정부에 많다. 이외도 연천 광주 하남 등 조금씩 흩어져 있다. 저 취임한 이후 5년 여간 많이 다뤄왔다. 경기도에 있지만 경기도에 의해 가해지던 규제도 조금씩 풀고 중앙 지원도 늘고 있다. 하지만 턱없이 모자라기에 국방부 차원이나 경기도 시군에서 지원을 약속 드린다.
또한 하나 하나 필지에 대해 최대한 정보를 드리겠다. 오염이 많이 됐다고도 하는데 제가 볼땐 그렇지 않다. 마치 몹쓸 땅처럼 일부 알려져 있는데 왜곡된 내용이다. 환경치유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경기도에서도 빨리 치유돼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각 시군에서도 협의창구가 마련됐다.
아무쪼록 주한미군 국방부에서도 시행착오 등이 있었기에 많은 관심과 조속한 진전 있길 바란다. 단순히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던 미군과 군당국과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차원에서 평화의 땅으로 개발과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 배려해 주시기 바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