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수출중소기업 독일 춘계소비재 전시회 참가 지원
한-EU FTA 발효에 따른 EU시장 공략 집중 지원키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을 모집,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춘계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EU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실속형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한국 소비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높은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EU지역 수출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전년도 수출액 2천만달러 이하 중소기업대상으로 전시회 참가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700만원 한도) 지원한다. 해외 지사화 사업에 대한 지원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EU수출의 장벽으로 꼽히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에 대해 EU국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IT,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한-EU FTA 수혜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유럽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우수중소기업을 모집하여 독일 완성차와 1차 벤더사를 대상으로 현지방문 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교류통상과 8008-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