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포천쌀 연구회 등 4개 GAP 관리시설 보완
농산물 안정성 확보 위해, 7억 5천만원 예산 투입
상반기 중 2013년 사업 신청자도 모집
경기도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의 정착을 위해 GAP관리시설을 갖춘 도내 농가들의 시설보완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비와 도·시군비 7억 5천여만원을 투입 포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용인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양평지방공사, 안성협성농산 등 4개 GAP 관리시설에 대한 시설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보완대상은 각 대상별로 승강기, 무인자동소포장기, 오염물처리시설 등이며 4곳 모두 연내에 시설보완이 완료될 예정이다.
문제열 경기도 농산유통담당 사무관은 “GAP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의 모든 단계를 도와 정부가 관리하는 제도”라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45개 GAP 관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도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2013년 GAP 시설 보완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대상자는 현재 GAP 관리시설을 운영하는 생산자 단체 가운데 시설보완이 필요한 기관이다. 접수는 상반기 중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농산유통과나 각 시군 농정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