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보태세 구축에 민·관·군·경 합심
3월 13일, 올해 첫 통합방위회의 개최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수도군단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국정원 경기지부장, 시장·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2년도 경기도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13일 앞두고 경기도 통합방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통합된 노력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핵안보 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총선?대선을 잇달아 치러야 하는 만큼, 민·관·군·경의 정신무장과 확고한 방위태세 확립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포7중대 중대장이었던 김정수 대위의 초청 증언 시간을 마련해 북학의 도발 실상과 우리의 안보현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천안함 2주기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6.25 사진 및 유물 전시회, 적 침투장비 전시회, 전투식량 시식회 등 도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식후에는 2006년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북한이탈주민 자녀 대안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곡인 ‘우리의 소원’은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다함께 간절한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부른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장 중심의 실질적인 통합방위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민·관·군·경의 작전요소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물 샐 틈 없는 국토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지난 3월 6일 주요 기관장 등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1분기 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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