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양시, 경인지방노동청안양지청,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문예회관에서 개최한 '경기 안양권 채용박람회'에 1,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주)인탑스, 시스게이트, 유트로닉스, 아이텔레닉스, 태성산업, 세화전자 등 경기도 내 우수 유망기업 74개 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총 500여 명의 구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직종은 일반사무, 품질관리, 기술영업, 해외영업, 기구설계, 자동제어, 프로그래머 등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종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았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컨설팅은 물론 성공창업지원 안내, 직업선호도검사, 직업훈련프로그램 및 기관안내, 장애인 취업상담 지원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벤트관에서는 DHC코리아가 참여해 메이크업 시연과 피부측정 등 다양한 뷰티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화장품 샘플도 나눠주어 여성구직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박람회(http://netjob.career.co.kr)도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지역별 채용정보와 유용한 취업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무료 적성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반기 권역별 특화 박람회가 안양권에 이어 6월 15일 용인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권역별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므로, 취업을 준비중인 지역민들은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좋은 일자리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