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송업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최근 운송업체 임의로 버스에 대한 증차와 감차를 시행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운송업체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허와 면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대 개선방향을 설정하고 ▲ 운송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 올바른 인?면허 업무처리요령 수행을 위한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 불편 민원이 많이 접수된 시군을 중심으로 인?면허 업무실태를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만족하는 운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올해 말 3대 개선방안 추진결과를 분석해 시내버스 인?면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버스통신원과 SNS 트위터 등으로 1,576건의 의견을 접수한 결과, ①노선변경, ②버스기사 불친절, ③버스요금, ④차내 청결 순으로 개선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는 현재 2,302개 노선에 10,069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중 일반 시내버스는 2,082개 노선에 7,456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