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웰빙과 한류열풍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막걸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현대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 생산?유통시설현대화 ▲ 업체 홍보?마케팅 지원 ▲ 품평회 및 가양주 선발대회 개최 ▲ 국내 및 해외 판촉전 개최 ▲ 막걸리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클러스터 추진 등이다.
경기도는 막걸리의 명품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와의 공동연구과정을 거쳐 지난 말 출시한 경기막걸리 공동브랜드인 “숨” 막걸리(세계와 함께 숨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은 경기미 막걸리의 이름임)를 출시한 바 있다. 도는 먼저 ‘숨’ 막걸리의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시장의 막걸리 점유율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현대화, 품질개선, 홍보?마케팅 지원이 경기도 막걸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막걸리 판매 활성화를 통해 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