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는 꿈나무안심학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근 실시한 꿈나무안심학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의 97%가 향후 계속 꿈나무안심학교 참여의사를 보였고, 97.3%는 다른 부모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꿈나무안심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2010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타나 꿈나무안심학교 운영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전반적인 만족도 >
(단위 : %)
구 분 |
학부모 만족도 |
자녀 만족도 |
비고 |
2011 |
2010 |
2011 |
2010 |
특기적성 프로그램 |
86.8 |
77.9 |
83.5 |
80.1 |
|
보육 프로그램 |
89.8 |
87.1 |
89.2 |
86.0 |
|
주말 프로그램 |
86.5 |
82.6 |
89.8 |
83.4 |
|
급식 지원 |
81.6 |
78.0 |
- |
- |
|
프로그램 효과 측면에서는 사교육비 부담해소와 자녀 사회성 발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등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 4년차를 맞이한 꿈나무안심학교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방과 후 보육을 책임지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꿈나무안심학교 이용 아동 총 1,608명 중 1,388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의 93.4%이상이 돌봄이 필요한 3학년 이하의 저학년, 77.5%가 맞벌이 가정의 자녀이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주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농촌체험, 문화체험 등 토요 체험학습을 확대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꿈나무안심학교 축제, 저소득 아동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꿈나무안심학교가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교육복지브랜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꿈나무안심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맞벌이 부부와 취약계층 가정 자녀의 방과후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