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인재트랙사업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주관기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대학생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을 특성화고생 대상사업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최종 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인재트랙사업은 경기도의 주력 산업인 IT, 전기, 전자 관련 중소기업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업과 이공계대학생, 특성화고생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주문하면, 경기인재트랙사업 주관기관이 대학생과 특성화고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한 교육을 시키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해당 기업에서 연수과정을 거친 후 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3월말부터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400명을 선발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여 특성화고생은 물론 이공계 대학생 등 道 청년 인재양성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