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3월 2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안전한 식품의 유통과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식품위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식품관련학과를 졸업한 민간인과 관계 공무원 등 30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식품위생 및 식중독 예방, 허위?과대광고 관리, 경기도 식품안전관리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관리 등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다뤘다.
교육을 수료한 민간인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돼 1인당 연 100일간 도 및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감시, 백화점?재래시장 유통식품 수거지원 활동 등을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업소에 대한 계몽활동도 하게 된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민간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과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