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3월중 기우회
일시 : 3월30일
장소 : 수원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
도지사 인사 :
반갑습니다. 제가 지난달 터키 독일 영국 다녀오느라 참석 못했다. 마침 다녀온 나라 중 터키와는 지금 한-터키 FTA를 타결하고 비준을 앞두고 있다. 저희 경기도와 이스탄불주가 우호협약을 맺었는데 터키는 한국전쟁 참전국가로 우리와 매우 가깝게 생각하고 우리 농업 비닐하우스 화훼 등에서 교류에 강한 요청이 있었다.
터키는 회교 국가로 중동과도 가깝고 유럽과도 가까운 중요한 요충지다. 독일에서도 접경지역 뿐 아니라 바이에른주 등을 방문하면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특히 통일은 동서독 화합과 아정이 잘 됐고 기타 부작용이나 비용에 대한 부작용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우리도 통일이 되면 더 발전될 것이고 비용이라든지 걱정이 아니라 국운이 폭발적으로 상승 확장되고 발전될 것으로 믿는다. 독일은 통일 이후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많이 사고 1,400km에 이르는 분계선도 아름답게 관리되고 안정돼 있었다. 동독에는 오히려 서독 보다 좋은 호텔 명품점 등 개발이 많이 됐다. 일부에서 통일비용을 생각하고 우려하기도 하는데 독일을 보면 국력 위상이 상당해진 것이다.
독일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다. 그래도 대학진학률은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우리는 80%가 넘는다. 또 투자유치를 해서 회사를 가보니 자동차 부품회사였는데 실제로 블루칼라들이 우리 공장 보다 안정되게 나름대로 안정돼 있더라. 영국도 런던 올림픽이 있어 런던 시내에 경기장 건설과 도시내 수리 등으로 활발하더라. 유럽 9개 나라가 신용강등 됐지만 제가 방문한 나라는 잘 나가고 있었다.
여러분도 해외 많이 나가 보시지만, 대한민국이 가장 잘 나간다. 그런데 국내에 오면 갈등이 많다. 갈등을 어느 정도 축소시키고 해소해야 한다. 세계에선 가장 잘 나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내부에선 갈등이 심하다.
최근 김용 한국인 1세가 세계은행 총재가 지명돼 기다리고 있다. 반기문 총장, 캘리포니아 이석희 시장님도 최근 방문하셨는데 하원의원 준비하고 계시다. 성김 대사도 코리안 1세다. 우리 대한민국인이 미국에 250만인데 우리 사람들이 이렇게 출세한 사람이 상당히 있지 않나. 저는 오바마 이후에 코리안-어메리칸 중에서 미국 대통령도 나오지 않겠느냐 기대하고 있다. 미국 정관계 재계 등에도 코리안 어메리칸 진출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케냐 유학생 아들인 오바마도 대통령 되는데 우리 코리안이 잘 되지 않으란 법 없다.
그러면서도 일부 한미 FTA 반대가 심하다. 모순된 점이 많다. 우리 젊은이들 보면 학력과 실력 체격도 모두 뛰어나다. 그런데 일자리가 없어 스스로 잉여인간처럼 생각하고 있다. 우리 일자리를 세계로도 눈을 돌려 전세계에서 곳곳에 봉사하고 꿈을 실현하는 코리안이 돼야 할 것이다. 관련해 한덕수 총리님께서 귀한 말씀 해줄 것이다.
모쪼록 국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세계인들의 부름에 응해 나가야 한다.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서 인류의 평화 화합 발전에 기여하면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