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도로명 주소 업무 유공기관 평가에서 경기도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5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로구간과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신속한 정비와 적극적 홍보로 새주소 제도에 기여한 공이 많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24,678개의 도로구간에 지역적 특성, 역사성, 영속성 등을 고려하여 부적절한 도로이름에 대하여는 시군에서 직접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변경하고, 건물번호도 국제기준인 「서→동, 남→북」으로 일관성을 유지 하도록 재정비했다. 또한 주민등록부·사업자등록·건축물대장 등 핵심 공적장부를 포함해 1,095종에 이르는 장부는 모두 지난 연말까지 주소전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민간부문 주소전환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시흥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이용하면 쉽게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