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철역 안내방송을 통해 민원전철 도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2일 열린 민원서비스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나온 27건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현실적으로 가능한 12건의 의견을 선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민원서비스의 대표브랜드인 찾아가는 도민안방, 민원전철365, 언제나 민원실 등에 대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도의원, 교수, 박사, 여성단체, 의료기관, 일자리 업체 등 전문가를 초청, 지난 3월 간담회를 가졌었다. 간담회에서는 도민안방 6건, 민원전철 17건, 언제나 민원실 4건 등 총 27건의 의견이 제시됐었다.
도는 이중 개선 가능한 의견으로 ▲ 도민안방 건강상담자 중 고혈압?당뇨 의심환자의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사후관리 하는 방안 ▲ 민원전철의 모바일용 웹 등 On-Line 기능 강화, ▲ 전철역 민원전철 도착안내 방안마련, ▲ 전철 내 자선기금 모금함 설치, ▲ 문화정보제공 기능강화 등을 꼽아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수현 자치행정국장은 “전문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기도 민원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