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신청마감일(10일)을 닷새 앞둔 5일 현재 지정 신청을 접수한 업체는 지정목표 824개소의 2배를 웃도는 1,930개소에 달한다.
도는 이같은 호응이 당초 상반기 지정목표를 700개소에서 1,060개소로 확대키로 발표한 이후 31개 시군 관계자, 물가모니터요원 등을 집중 투입하고 홍보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도는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착한가격업소 신청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과 홍보 강화를 당부해 왔고, 방송 및 신문 홍보, 홍보물 6만여부 제작 배부, 전광판과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하여 홍보해 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중 인근지역 평균가격 미만 업소를 심사하여 지정하는 것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시·군에 신청하고,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5월 31일 지정 결정된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지역물가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확대 지정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착한가격 업소 이용운동 전개 등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