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제4회 경기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이하 인증제)를 시행한다.
인증제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해 공공시설물의 독창적인 디자인 및 품질개발을 유도하고 도시경관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이며(교통·휴게·광고·보행·판매·관리시설물),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신청하여야 하며, 인증 결과는 6월 22일에 있을 예정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 경기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에 설치권장 및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 또는 도 디자인총괄추진단(031-8008-4956)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제4회 인증제부터는 신도시개발, 공원조성 등 공공시설물을 직접 사용하는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증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의 인증제도 이해도를 제고해 우수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인증제 신청접수 건수 기준 연평균 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인증제가 정착되면, 불필요한 디자인용역을 사전 예방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공공시설물의 심미적, 기능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