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반월·시화스마트허브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변진원)는 13일 반월·시화공단환경기술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푸르게, 아름답게,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반월?시화 스마트허브 내 도로변, 공원, 하천변 등 10개 구역에 방치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 약 10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하는 입주업체 종사자와 환경기술인들은 스스로 깨끗한 일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공장 외벽, 전신주, 신호등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변진원 소장은 “앞으로도 안산시, 시흥시, 경기도공단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의 주변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부착행위를 근절시켜 산업단지를 아름답고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의 날’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사람은 자원봉사 활동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1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