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컨설팅 종합감사 실시 1개월 전에 행정절차 위반 및 주요 감사 지적사례 등을 설명하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감사사례 교육이 23일 시작됐다.
경기도는 23일 안성시와 구리시를 시작으로 총 8개 시군의 감사일정에 맞추어 해당 시군을 찾아가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후 적발 보다는 사전 예방 감사 시스템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감사사례 교육은 일반행정 분야와 회계·계약, 기술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감사에 직접 참여한 도 감사관실 소속 담당 사무관들의 실증적인 사례 중심의 밀도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운영 방향과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플리바겐등 각종 시책을소개해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를 확산시키고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는 생산적인 컨설팅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감기관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미진한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필광 道 감사관은 “기존의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해 수감기관을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군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사사례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道는 올해부터 이번 ‘감사사례 교육’을 비롯해 ‘면책 심의회’ 및 ‘감사결과 심의회’ 운영 ‘감사 만족도 설문조사’ 등의 새로운 시책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수요자 중심의 섬기는 컨설팅 감사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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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감사중점 방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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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의 기능적 분할수행으로 성과감사 지향
▷ 올바른 법질서 확립을 위한 엄정한 종합감사 수행
▷ 비위발생 취약분야 등에 대한 심층적 특정감사 실시
▷ 우수기관 감사면제 대폭 확대로 자율적 감사기능 강화
- 면제기관 : ’11년 3개 시군 ⇒ ’12년도 8개 시군, 2개 공공기관
▷ 심의절차 보완 등을 통한 감사결과의 공정성 강화
▷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 장려
▷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강화 등 비위억제시책 강력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