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경기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북한이탈여성들이 중국생활을 위해 필연적으로 배워야 했던 중국어를 직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급 중국어 과정, 관광자원해설 및 전문가 특강, 관광자원 현장실습, 취업준비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은 교육 중 1:1 취업상담 및 취업연계, 취업지원 담당자를 통한 밀착취업지원 등을 받게 된다.
교육은 5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7시에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센터 1층에서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지 2년 이상 된 도내 북한이탈여성 중에 중급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22명이며 신청은 5월 4일까지이다.
자세한 안내 및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 및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담당자에게 전화(031-8008-80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전문 취업매니저 직업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여성 취업매니저를 고용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