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름다운 예비 엄마들을 위한 패션쇼, <경기맘 D라인 패션쇼>에 참가할 임산부 모델 선발대회를 연다.
경기도는 170여명의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3명의 임산부들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스타디아홀 강남점에서 임산부 모델 선발대회를 가졌다.
최종 20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뿐 아니라 서울, 전남, 경북, 충북 등 전국의 산모들이 지원해, 임산부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당초 100여명 정도 접수 예상을 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임산부들이 참가했다”라며 “한국 남편과 결혼한 외국인 임산부, 15년 만에 늦둥이 둘째 임신, 불임극복 임신 등 다양한 사연의 임산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임산부 모델들은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임부복을 입고 오는 6월 1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열리는 ‘2012년 경기맘 D라인 패션쇼’본선에 오르게 된다. 최종 선발 명단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경기운동본부(iplus.gg.go.kr)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전국 의상디자인, 패션, 섬유관련 전공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임신복 디자인 공모전은 21일 부천대학에서 개최돼 20개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