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월 26∼27일 포천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여성낙농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ㆍ미, 한ㆍEU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낙농산업의 위기 극복에 여성의 섬세함과 관찰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산성 향상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윤현상 유우개량부장의 ‘낙농의 미래와 젖소개량’, ㈜제네틱스동물병원 임광택 원장의 ‘첨단생명과학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과 활용’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도가 2007년부터 추진한 ‘아름다운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아름답게 가꿔진 축산농장과 목장음악회, 낙농체험목장, 밀크스쿨 등의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이종갑 도 축산정책과장은 “2016년까지 젖소 1마리당 연간 산유량을 현재 8,300kg에서 9,500kg로 늘리는 데 목표를 두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낙농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