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경기도 마이스산업 출범식, 경기마이스데이가 27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마이스데이’는 경기도의 본격적인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출범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MICE 산업육성협의회 위촉식’과 더불어 경기 MICE Alliance 대표 11개 기관의 협약식도 함께 개최된다. 경기 MICE Alliance 대표기관으로는 경기관광공사와 킨텍스를 비롯하여 호텔업, 요식업, 여행업, PCO, 의료업, 관광 및 기업대표 협회 등이 동참한다.
‘경기마이스데이’에는 이외에도 ‘MICE 전공 대학생 취업 멘토링’, ‘경기컨벤션뷰로 설명회’,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설명회’, ‘MICE 발전방안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경기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경기마이스데이’는 경기도 MICE 산업 육성의지를 알리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CE 발전방안 토크 콘서트는 ‘한국 MICE 산업의 경제파급효과’를 시작으로 ‘경기도 MICE 산업 발전 방안’ 등의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 간 경기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국가로는 4번째인 10만㎡규모 전문산업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2단계 전시장을 완공함에 따라 호텔, 리조트, 프라이빗 베뉴 등 기존 도내 MICE 행사개최지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다양한 하드웨어를 갖추게 되었으며, 경기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경기 MICE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MICE)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비즈니스 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 또는 이벤트(Exhibition, Event)을 포괄하는 산업이다. 컨벤션, 전시회, 숙박, 관광, 쇼핑, 요식 및 도시마케팅이 융복합된 ‘서비스 산업의 꽃’이자 차세대 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MICE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2012년을 한국컨벤션의 해(Korea Convention Year)로 선포하여 MICE 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작년 8월 경기관광공사내 ‘경기컨벤션뷰로’를 설립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등 MICE 행사유치 및 개최지원, 도내 MICE 통계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12년 4월 현재 대형 국제회의인 허블라이프, UN생태관광 총회 등 총 6만명 규모의 12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