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 공무원과 타기관 미혼직원들과의 결혼 만들기 이벤트를 28일 용인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소속 미혼공무원들과 타기관 미혼직원들과의 커플 매칭기회를 제공하여 결혼문화 및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적령기 결혼을 유도하여 저출산에 따른 국가의 미래불안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코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도 및 산하기관, 시·군, 도 경찰청, 도(시·군)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30대(87년생~73년생) 미혼 남녀직원 각각 60명씩 120명이 참석하였으며, 결혼전문 정보업체에서 로테이션 대화, 디너파티, 커플댄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9커플이 매칭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 00씨는(36세, 경기도청)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경기도청에 감사를 드리며, 이 기회에 꼭 저의 반쪽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5월 가정의 달에는 꼭 부모님께 소개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번의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미혼직원의 결혼문화확산을 위해 공개적인 만남을 기피하는 직원 등 결혼적령기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이 행사를 기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