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부시장.부군수 회의 포천 허브아일랜드서 개최
- 포천시 미니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향후 발전방안 모색
- 회의방식 개선 후 첫 번째 현장회의 열어
경기도가 매월 1회 열리는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기존 소집회의 방식에서 영상회의와 현장회의방식으로 개선한 가운데 첫 번째 현장회의가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는 28일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허브아일랜드에서 부시장·부군수 현장 아카데미를 갖고 포천시 미니복합단지 조성과 도내 문화·관광분야 발전을 주제로 집중 토론을 가졌다.
지난 3월 국토해양부는 국내 U턴 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경기도 포천시와 충남 예산군을 ‘미니 복합타운’ 시범사업지역으로 우선 선정한 바 있다.
미니 복합단지는 국내로 돌아오는 한국 기업이 입주할 산업단지로 국토부는 포천시 10만㎡ 지역에 기반시설비를 지원하고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등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 고용촉진을 위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간 분야의 우수 관광지로 꼽히는 포천시 허브아일랜드 대표(임옥)로부터 허브아일랜드의 성공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허브아일랜드는 1996년 1만여㎡(3천여평), 1개동으로 시작하여 16년 만에 45만여㎡(13만여평), 16개동으로 급속 성장한 경기도 포천시의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고용인원 역시 170여명에 달해 지역고용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 부단체장들과 함께 도내 전 시?군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정책이나 산업, 복지 등 사업 현장을 방문, 각 시군의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