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가정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전?후 여성공직자를 위한 ‘맘 리프레쉬’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출산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하여 4일까지 진행됐으며, 출산 후 과정은 5월 7일부터 18일까지 각 2주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과정은 수료생의 만족도가 높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22명과 출산한 20명의 여성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태교, 출산 전 주의사항, 우울증 예방, 좋은 부모되기, 똑똑하고 건강한 육아방법 등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회사무처에 근무하는 이경진 교육생은 “신생아 돌보기, 응급처치 등 전문적인 육아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워킹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과 육아를 같이 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에게 워킹맘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 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 문화조성을 선도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