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내 물류단지와 물류창고업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
물류정보 서비스에서는 도내 물류단지에 대한 위치, 규모 등 종합정보와 물류창고업체에 대한 상호명, 위치, 연락처, 규모, 창고종류, 취급품목 등의 기본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 업체 위치 지도와 주변 도로도 함께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도 부동산 포털(http://gris.gg.go.kr/)’ 인터넷 사이트에 연계하여 구축할 예정이며, 차량을 이용해 이동이 많은 물류산업 종사자 특성을 고려하여 경기도 토지정보과에서 개발 중인 ‘경기 부동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선 경기도 항만물류과장은 “서비스는 물류창고업 등록이 마무리되는 9월 말경 개시될 것”이라며 “물류창고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사용하고자 하는 창고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주의 창고이송 지역에 대한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물류이동의 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